갈맷길7코스-1구간 (성지곡수원지-금정산성/동문)

일자: 2013.12.8

답사코스: 성지곡수원지-만덕고개-금정산성/남문-산성고개-금정산성/동문

gps거리: 9.12km  널~널 3시간

 

개금시장 버스정류장에서 33번 시내버스을 타고 초읍 종점에서 하차하고~

6코스2구간 종료지점인 성지곡수원지 입구에 도착,

“갈맷길(263.8km)”의 제7코스 제1구간을 걸어본다.

 

갈맷길 7코스 안내판과 인증대

 

녹담길과 황토길의 갈림길

 

갈맷길은 우측의 황토길로 이어지는데,  좌측의 녹담길은 나무테크로 조성되어 있으며

녹담길이란 푸르다와 저수지 사이의 길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한다.

 

황토길 사이로 편백나무. 삼나무. 가시나무… 큰 키의 나무들이 줄지어 서있는데

1909년 국내 최초의 콘크리트 중력시 댐인 성지곡수원지를 건설하면서 심었던 나무라고 한다.

 

녹담대

 

 

성지곡 수원지

 

1907년 일본인들의 필요에 의해 착공되어 1909년 (대한제국 융희(隆熙3) 완공된 철골콘크리트 중력식 댐이다.

부산상수도의 효시이자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적인 상수도원의 수원지로 27m의 제방높이를 기록하고 있다.

 

갈맷길 스토리텔링/ 성지곡수원지

 

사명대사 동상을 지난다.

 

이번 갈맷길 초반에는 6코스-2구간과 7코스-1구간이 함께하는 길이다.

 

성지곡 산림욕장

 

부산진구 초읍동 성지곡 삼림욕장은 백양산 기슭에 숲과 호수가 어우러진 삼림욕장이다.

“피톤치드”의 배출량이 1,977㎍/㎡, ‘음이온’이 1,500개/cc이상으로 나타나 부산에서도

가장 많은 곳으로 조사되었다고 하는데, 이곳에서 피톤치드와 음이온을 마음껏 마셔본다.

 

갈맷길 스토리텔링/ 성지곡의 아름다운 이야기

 

이곳 시가 있는 숲에서 갈맷길6코스와 7코스가 나눠지는데~

만남의숲 방향은 6코스, 만덕고개 방향은 7코스이다.

 

 

도산십이곡

 

함박고개

 

갈맷길 스토리텔링/ 금용산 철 이야기

 

갈맷길 갈림길/ 좌측 우회로가 갈맷길이다.

 

동래 자연생태 체험학습장

 

 

가는 가을이 아쉬워 붙잡고 있는가?

 

구민의 숲

 

 

쇠미산 습지 생태 자연학습장

 

 

산 어귀 전망대

 

좌로부터 장산. 윤산. 금련산. 황령산

청명한 날 다시 와 볼일이다.

 

전망대를 지나면 나타나는 424개의 나무계단

 

만덕고개

 

 

갈맷길 스토리텔링/ 만덕고개와 빼빼영감

 

낙동정맥 안내판

 

갈맷길 스토리텔링/ 만덕고개의 유래

 

남문 오르는 길에 목이 말라 막걸리 한잔하며 휴식을 취하고~

 

금정산성 남문

 

갈맷길 7코스 1구간 인증대

 

새롭게 조성된 산성고개의 전경

 

금정산성 성곽을 따라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 있다.

 

금정산성 [金井山城]

 

사적 제215호. 둘레 1만 7,336m, 높이 1.5~3.2m.

우리나라에서 규모가 가장 큰 산성으로서, 지금은 4㎞의 성벽이 남아 있을 뿐이다.

언제 처음으로 축성했는지 알 수 없으나 성의 규모나 축조양식으로 미루어볼 때,

삼국시대에 낙동강 하류에 침입하는 왜구에 대비하여 쌓았던 것으로 보인다.

 

지금의 금정산성은 조선시대에 중축한 것이다.

1703년(숙종 29)에 경상감사 조태동(趙泰東)이 남쪽 끝에 있는 동래부의 방비를 위해 금정산에 축성할 것을 건의하여

둘레 9,011보, 높이 15척에 동·서·남·북 4문이 있는 산성을 쌓았다.

그 뒤 1707년 동래부사 한배하(韓配夏)가 둘레 5,643의 중성(中城)을 쌓고, 시설을 보강했다.

 

1806년(순조 6)에는 동래부사 오한원(吳翰源)이 동문을 신축하고 서·남·북 문루를 다시 쌓으니, 그 길이가 32리였다.

산성의 성벽은 이곳에 많은 화강암을 이용해 쌓았고, 수구문· 보루· 암문 등이 설치되었다.

성 안에 국청사(國淸寺)· 해월사(海月寺)가 있었으나 지금은 국청사만 남아 있으며

1972년에 동문과 남문, 1974년에 서문과 수구문, 망루가 복원되었다.

 

금정산성 동문

 

눈으로 보고, 코로 향기 맡고, 귀로 듣고, 발로 느끼는, 오감 만족의 여행 “갈맷길”

이곳 동문에서 오늘구간 마무리를 하고~

 

금성동 산성마을 음식점에서 미리 기다리고 있던 친구들 모임에 참석하여 모처럼 오붓한 시간을 가진뒤

1번마을버스을 타고 가다 화명역에서 지하철2호선으로 환승하여 개금집으로~